배우 강필석,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하정우·염정아와 한솥밥

배우 강필석,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하정우·염정아와 한솥밥

기사승인 2012-10-08 12:19:04

[쿠키 연예] 뮤지컬배우 강필석이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영화 및 방송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와 ‘닥터 지바고’,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강필석은 ‘내 마음의 풍금’,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원작 영화의 이병헌이 맡았던 주인공 역을 꿰차며 ‘뮤지컬계의 이병헌’으로 불리기도 했다.

판타지오는 8일 “앞으로 강필석이 공연계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영화, 방송 전반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진희와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성수 등이 소속돼 있는 판타지오에는 윤희석과 김다현 등의 뮤지컬 배우들도 있는 만큼 향후 강필석이 공연뿐 아니라 영화와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강필석은 1930년대 많은 인기를 모았던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해석한 동명의 라이브 버라이어티쇼에 출연 중이며 재단법인 국립극단의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공연인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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