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사극 전문 배우? 현대극을 훨씬 많이 했는데…”

안재모 “사극 전문 배우? 현대극을 훨씬 많이 했는데…”

기사승인 2012-10-12 16:57:00

[쿠키 연예] ‘사극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배우 안재모가 MBC 새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최근 출연했던 사극 ‘무신’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안재모는 이번 드라마에서 갤러리 실장 백지헌 역을 맡아 신세대적인 연기를 펼친다. 백지헌은 예의 바르고 반듯하면서도 어디서나 당당한 인물로, 극중 박시은과 호흡을 맞춘다.

안재모는 12일 오후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사극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동안 사극을 5편 정도 했고, 사실 현대극은 그보다 훨씬 많이 했다”라며 “사극 연기로 처음 인정받았었고, 시청률이 많이 나오기도 했다. 사극이 대부분 장편이다 보니까 사극 전문 배우 이미지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사극적인 이미지가 많이 부각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사극이던 현대극이던 가리지 않고 무조건 즐겁게 일하자는 주의다”라며 “장르보다는 배우와 스태프의 조화를 더 중요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사랑했나봐’는 뒤엉킨 운명의 소용돌이를 딛고 일어서 아이와 사랑을 찾는 한 여자의 악전고투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네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며 박시은과 안재모, 김보경, 황동주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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