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홍석천이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2’(이하 ‘뱀검2’)에서 천재 디자이너로 깜짝 출연한다.

홍석천은 14일 방송되는 ‘뱀검2’에서 극중 디자이너 가브리엘 장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디자이너 쁘와송 역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를 그려내며 큰 인기를 모았던 홍석천은 다시 한 번 디자이너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극중 홍석천은 극성스러우면서도 가벼운 성격의 디자이너로 등장, 수사 과정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역을 소화한다.

디자이너 답게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꽃무늬 셔츠나 핫핑크 머플러를 선보이는가 하면 검은 깃털이 잔뜩 달린 퍼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 관계자는 “홍석천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NG없이 한 번에 대사를 소화해냈다”라며 “위트 있는 애드리브까지 자유자재로 펼치며, 현장에 있던 배우들은 물론이고 스태프들까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뱀검2’는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기막힌 운명의 대한민국 검사(연정훈)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뱀파이어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각종 사회악을 해결해 나가는 뱀파이어 소재의 범죄 수사 드라마. 이번 시즌 2는 한층 더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 스케일이 커진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