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 5주 연속 1위…천만돌파 시간문제

‘광해’ 5주 연속 1위…천만돌파 시간문제

기사승인 2012-10-15 11:13:00

[쿠키 영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5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에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는 지난 주말(12일~14일) 68만 3896명의 관객을 모았다.

675개 관에서 9158번 상영됐으며 누적관객수는 934만 5240명으로 10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 관객동원 추세를 볼 때 이번 주말께 천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회사원’과 ‘루퍼’ 등 다양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하고 있다. 이는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도둑들’을 넘어선 올해 최고 기록이다”라고 설명했다.

2위는 소지섭 주연영화 ‘회사원’이 올랐다. 소지섭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지난 11일에 개봉, 같은 기간 46만 830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57만 6751명으로 549개관에서 9038번 상영됐다.

3위는 SF 액션스릴러 ‘루퍼’에게 돌아갔다. 조셉 고든 레빗과 브루스윌리스의 2인 1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영화는 지난 주말 20만 1283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24만 9486명을 기록했다.

4위는 신정원 감독의 코믹 호러극 ‘점쟁이들’(11만 2637명), 5위는 장동건‧장백지‧장쯔이 주연의 ‘위험한 관계’(10만 6825명)가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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