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 김재중 “망가지는 연기, JYJ 멤버들 폭소할 듯”

‘자칼’ 김재중 “망가지는 연기, JYJ 멤버들 폭소할 듯”

기사승인 2012-10-16 20:04:01

[쿠키 영화]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영화 ‘자칼이 온다’에서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한껏 망가진 모습을 연기한다.

김재중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자칼이 온다’(감독 배형준, 제작 노마드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서 많이 망가지는데 두려움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런 것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다”면서 “전작에서 무거운 역할을 했기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가볍지만 가벼워 보이지 않는 역할이었기에 고민 없이 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촬영 시작 전에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가 열심히 하면 감독님이 잘 잡아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멤버들에게도 이 정도 망가진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다. 아마 영화를 보면 엄청나게 많이 웃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 JYJ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중은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에서 재벌그룹 본부장 차무원 역을 통해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이어 MBC 드라마 ‘닥터진’의 김경탁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영화 ‘자칼이 온다’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킬러(송지효)가 최고의 인기스타 최현(김재중)을 납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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