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해냈다”…‘광해’ 韓영화 7번째 천만 돌파

“이병헌 해냈다”…‘광해’ 韓영화 7번째 천만 돌파

기사승인 2012-10-21 13:08:00

[쿠키 영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가 한국영화 사상 일곱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따르면 지난 9월 13일에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20일 22만 1229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1004만 156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38일 만에 천만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도둑들’(1303만 227명), ‘괴물’(1301만 9740명), ‘왕의 남자’(1230만 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5만 6735명), ‘해운대’(1139만), ‘실미도’(1108만 1000명)에 이은 일곱 번째 쾌거.

영화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아바타’(12월), ‘도둑들’(7월), ‘괴물’(7월), ‘왕의 남자’(12월), ‘태극기 휘날리며’(2월), ‘해운대’(7월), ‘실미도’(12월)가 여름과 겨울 극장가 성수기 때 개봉했던 것에 반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유일한 9월 개봉작으로 비수기 극장가의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작이자 왕과 천민을 오가는 1인 2역 연기로 주목받아왔다. 영화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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