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 11월부터 본격 가동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 11월부터 본격 가동

기사승인 2012-10-28 12:01:00
[쿠키 건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박병주)은 내달 1일부터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는 서울 종로구 소재 의약품안전원내 설치되며 약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 4명이 대표전화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 신고·접수 및 의약품 안전사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의약품 유해사례신고 및 고객 문의사항은 전문인력이 원스톱 처리하며, 평일 심야시간 및 휴일·공휴일에 발생하는 문의사항은 신고자가 원하는 경우 전문인력이 예약상담 내용을 전화로 확인하는 콜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4월 17일 출범한 이후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의약품 부작용신고 활성화와 신고자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 출범을 준비해 왔다.

특히 11월 15일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시행을 계기로 의약품 안전사용 및 부작용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운영체제를 조속히 마련했다.


의약품안전원 관계자는 “11월부터 설치·운영하는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가 의사 처방 없이 소비자가 선택 구매할 수 있는 안전상비의약품뿐 아니라 시판중인 모든 의약품의 부작용관리를 위한 대표창구로 정착하도록 조기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안전원은 10월 1일부터 가동중인 유해사례보고시스템(www.drugsafe.or.kr)과 11월 1일부터 설치·운영하는 의약품부작용신고센터를 통해
포괄적인 온·오프라인 신고체계를 갖추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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