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헌혈센터 개소, 홍보대사에 탤런트 송재희 위촉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개소, 홍보대사에 탤런트 송재희 위촉

기사승인 2012-11-01 14:44:00

[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은 지난 31일 병원 중앙관 4층 대강의실에서 헌혈센터 개소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국고지원금을 받아 지난 3월 사업자로 선정된 중앙대병원은 헌혈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그동안 혈액원에 한정했던 헌혈 사업자를 대학병원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이번에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이날 탤런트 박정수 씨와 송재희 씨가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돼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헌혈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 수 있도록 힘쓸 것을 다짐했으며, 송재희 씨는 직접 헌혈에 참여해 중앙대병원 헌혈센터 1호 헌혈자가 됐다.

병원 정문 맞은편 중앙타워빌에 위치한 헌혈센터는 1층과 4층에 총 60평의 규모로 병원 환경과 동일한 공기조절시스템과 응급구조세트를 구비해 헌혈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혈액, 검체 및 헌혈자의 뒤바뀜 방지를 위한 헌혈자 손목밴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오류를 방지하고 정확성을 제고하는 등 헌혈자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차영주 헌혈센터장은 “상시적 의사 상담을 통해 헌혈자의 건강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선진화된 헌혈센터를 운영하겠다. 응급으로 혈액공급이 필요한 작은 규모의 의료기관에 혈액을 공급해 생명을 살리고, 의료계와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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