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수면장애 치료 새로운 장 열다” 통합진료 실시

이대목동병원 “수면장애 치료 새로운 장 열다” 통합진료 실시

기사승인 2012-11-06 09:30:01


수면다원검사실 오픈, 4개과 전문의 협진으로 전문진료 시작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과, 치과 전문의 간의 협진 진료를 실시하는 수면센터를 6일 공식적으로 개소하고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주간졸림증, 하지불안 증후군, 수면 중 이상행동, 수면 주기 장애 등 다양한 종류의 수면장애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단과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수면 장애의 질환 별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환자가 수면을 취하는 동안 일어나는 각종 신체리듬과 생리변화를 전기생리학적으로 기록, 분석해 수면장애를 진단할 수 있도록 최신 첨단 장비를 갖춘 수면다원검사실을 확대 오픈했다. 검사실 환경도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바꿨다.

수면센터는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환자의 수면장애 원인을 파악한 후 약물치료, 심리치료, 행동치료를 병행하며 질환에 따라 수술적 처치와 구강내 장치 사용 등 환자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불면증의 경우에도 수면제의 남용과 이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약물적 치료 외에 심리치료나 광치료요법, 스트레스 클리닉 등을 함께 운영하는 등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해 환자들이 다양한 치료법의 접목으로 최대한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향운 센터장(사진·신경과)은 "수면장애는 보통 사람들 30~40%가 겪고 있을 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수면장애 환자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첨단 진단법과 치료법을 적용해 수면 장애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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