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인범이다’ 美서 리메이크 되나…해외 관심 높아

‘내가 살인범이다’ 美서 리메이크 되나…해외 관심 높아

기사승인 2012-11-15 13:12:01

[쿠키 영화]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제작자 케네스 코킨이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리메이크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가 살인범이다’ 배급사인 쇼박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영화의 이용희 PD는 지난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필름 인디펜던트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케네스 코킨에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고 코킨은 ‘기회가 된다면 이 작품을 리메이크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더해 ‘내가 살인범이다’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 3대 필름마켓 중 하나인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고 일본과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지역과 프랑스어권 유럽, 독일어권 유럽까지 판매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 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잡아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그린 액션스릴러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