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중국시장 진출 강화방안 찾는다

국내 화장품 중국시장 진출 강화방안 찾는다

기사승인 2012-11-16 11:45:01
식약청, 한·중 화장품 분야 국장급 회의 개최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21일 중국 북경에 있는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SFDA)에서 화장품 분야 국장급 회의인 ‘한·중 화장품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화장품 분야 정보공유를 위한 접촉창구 구축 ▲자외선 차단지수 측정법 표준화 등 기술교류를 위한 기술분과 구성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기간 중 화장품 규제 당국자 포럼 개최 ▲국내 화장품 기업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애로사항 해소방안 제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 앞서 한·중 화장품 관련 업계 간담회, 중국 화장품 제조업체 및 검사기관 등을 방문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중국 진출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토의할 계획이다.

한·중 화장품 실무협의회는 2009년 4월 양국 간 체결한 협력약정에 따라 화장품 분야 상호 이해 증진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회의로 지금까지 정보 및 기술교류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고, 검사기관 상호인정 등에 대해 중·장기 과제로 논의토록 했다.

식약청은 “중국이 우리나라 주요 화장품 수출국으로서 그 중요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과 화장품 분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중국 화장품 수출실적은 2009년 1억1천9백만달러, 2010년 1억5천6백만달러 2011년 2억2천9백만달러 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입실적은 2009년 1천5백만달러, 2010년 1천2백만달러, 2011년 1천4백만달러 등 실적을 보이는 등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입 국가 중에서 10위권 이내의 중요한 시장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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