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병원 해외진출, 중국 성공사례 만들까?

국내병원 해외진출, 중국 성공사례 만들까?

기사승인 2012-11-26 15: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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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국내 의료기관의 중국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및 비즈니스 미팅이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26일 오후 2시 30분부터 하남성 위생청과 국내 의료기관의 하남성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개최하고 양국 의료기관 간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6일 서울에서 개최된 ‘하남성 의료협력 사업설명회’의 후속조치로서 국내 의료기관과 하남성 위생청 산하 공공병원간 비즈니스 미팅과 향후 진흥원, 하남성 위생청간 보건의료 및 의학 분야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목표로 하는 행사이다.

또 하남성 위생청은 주중한국대사관을 통해 진흥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ID 성형외과 등으로 공식 초청장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성 의료협력 설명회시 중국 측에서 향후 사업 참여를 요청했던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바스기념병원, ID 성형외과가 행사에 동참해 하남성 인민병원, 하남성 종양병원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바스기념병원 UAE 및 중국 진출 등 진흥원이 이전 의료기관 진출을 지원한 사례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국내 의료기관이 중국 진출시 민간병원을 사업 파트너로 해 발생했던 문제점을 지방정부 공공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익성 있는 공공병원 사업에 선별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산업이 성공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시범사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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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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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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