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수영장 몰카찍은 사람은 제약사 영맨

여대수영장 몰카찍은 사람은 제약사 영맨

기사승인 2012-11-30 14:15:00
[쿠키 건강] 얼마 전 여자대학교 수영장의 샤워실을 몰카로 찍다가 구속된 윤모씨는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제약사의 영업사원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 6월부터 여대 수영장 샤워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몰카를 촬영했으며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주거침입 및 성폭력특별법 위반 혐의로 27일 구속됐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6월 22일 오후 8시께 수영장 샤워실 근처 환풍기 구멍으로 샤워하는 여성들을 훔쳐봤고, 8월 10일에는 샤워실 창문 틈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인 윤씨는 범죄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까지 취소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박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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