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백신 등 3대 핵심사업 주력 2017년 1조원 목표

LG생명과학,백신 등 3대 핵심사업 주력 2017년 1조원 목표

기사승인 2013-01-21 13:57:00
"
[쿠키 건강] LG생명과학이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을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해 해외사업을 본격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엘지생명과학은 중장기 사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3대 시장선도 핵심사업에 집중해 2017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전략제품군의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45%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고, 7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항혈전신약, 세포보호제 등의 혁신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상업화, 차세대 백신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LG생명과학은 국내 첫 당뇨치료 신약인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당뇨.고혈압.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적인 제품 패키지화를 통해 대사질환 분야에서 국내 1위의 마켓리더가 되고, 해외 시장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정일재 대표는 "3대 핵심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 2017년에는 1조원 돌파가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제미글로가 이머징 마켓 및 당뇨치료제 분야의 리딩 컴패니인 사노피와 사업제휴에 성공해 본격적인 해외 매출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LG생명과학은 제미글로와 복합제의 원제,완제를 공급하고 당뇨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역량과 판매 네트웍을 보유한 사노피는 러시아,중동,인도,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서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해 빠른 시간내에 세계 당뇨치료제 시장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M/S 1위 제품인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과 골관절염치료제 “히루안플러스”와 함께 고순도 불임치료제 “폴리트롭” 등 LG만의 독창적 기술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주력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국내시장에서의 1위를 더욱 확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흥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LG생명과학은 그동안 한국 최대의 백신수출 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기술력과 WHO 인증 및 세계적 품질기준을 갖춘 생산설비, 그리고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 백신과 5가 혼합백신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급을 통해 백신 사업분야 매출을 대폭 신장시킬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