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LG 마운드의 희망으로 부상

우규민, LG 마운드의 희망으로 부상

기사승인 2013-03-13 18:01:01
[쿠키 스포츠] LG의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이 팀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규민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5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올 시즌 LG의 4선발로 확정된 우규민은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38㎞에 머물렀지만 체인지업과 커브, 슬라이더 등 변화구로 NC 타자들을 요리했다. LG는 우규민에 이어 이동현, 임정우, 정현욱이 안타를 2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틀어막아 4대 0 영봉승을 거뒀다.

반면 NC는 실책을 3개나 내는 등 불안한 수비를 계속 보여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KIA-SK(광주), 롯데-넥센(사직), 삼성-두산(대구) 시범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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