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김밥ㆍ도시락 제조업소 등 식중독 검사

식약청, 김밥ㆍ도시락 제조업소 등 식중독 검사

기사승인 2013-03-15 10:36:01
[쿠키 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교차가 큰 봄 나들이철을 맞아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9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일제 지도ㆍ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전국에 소재한 청소년 수련시설 집단급식소와 김밥 및 도시락 제조업체 등이 해당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식재료 세척ㆍ살균 및 소독 실시 여부 ▲조리 종사자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급식소 및 제조업체에서 조리ㆍ판매되는 음식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나들이철인 4~5월은 높은 낮 기온에 비해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아 자칫 야외에서 음식물 섭취 시 식중독 예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들이용 음식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섭취하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는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청소년 수련시설ㆍ유스호스텔ㆍ콘도 등을 이용하는 경우 가급적 상수도 시설이 완비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지하수 사용 시설을 이용하게 될 경우 지하수 수질검사 및 소독여부 등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식약청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것을 기대하며, 관련 업체 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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