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현장미행 위치추적기가 1등 공신

불륜현장미행 위치추적기가 1등 공신

기사승인 2013-03-20 14:17:01
[쿠키 사회] “불륜현장, 위치추적기가 잡아 줍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0일 위치추적기 등을 이용해 불륜현장을 미행하는 등 사생활을 조사한 혐의(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심부름센터 운영자 김모(38)씨 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에서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11월 최모(40·여)씨로부터 남편불륜조사 의뢰비로 300만원을 받고, 최씨 남편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미행하며 행적을 조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의뢰인 45명으로부터 4700만원을 받고 행적 등 사생활을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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