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서장 박화병)는 부산·경남지역 찜질방과 모텔 등을 돌며 스마트폰을 훔친 마모(22)씨 등 22명과 장물업자 전모(54)씨 등 5명을 절도혐의로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마씨 등은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6시쯤 부산 범천동 A찜질방에서 회사원 이모(30)씨가 잠든 사이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부산·경남지역 찜질방과 모텔 등에서 30대(시가 1500여만원)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에 대한 인터넷 블로그와 카카오톡 등 통신수사를 통해 절도범을 역추적해 검거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