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학생이 대장내시경을 받다 호흡곤란 증세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8일 오전 11시30분쯤 부산 연산동 모 전문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시술을 받던 부산 A대학 4학년 황모(24)씨가 숨져 사인을 조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황씨는 8개월 전 다른 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받고 대장내에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진단 결과에 따라 이날 내시경 시술을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이에 황씨 가족들은 “병원 측 과실로 인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병원 측은 “정상적인 수면유도제 투약과 절차에 따라 시술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인기 기사]
▶ [단독] “김연아는 파충류?”…日 악질적 비방 논란
▶ [단독] 북한 해킹한 ‘어나니머스’ 이번엔… 일베 기습 공격
▶ 순찰차를 정면으로… 이지아 사고 현장 사진 공개
▶ 일본인 “북핵, 무섭다”… 한국인보다 더 큰 공포
▶ 일본 애니 ‘진격의 거인’ 첫 방송에 한국까지 열광…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