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몸보신하고 가세요.”

강원도 영동고속도로 횡성(인천)휴게소가 내놓은 ‘스타메뉴’인 횡성더덕한우탕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횡성휴게소에 따르면 최근 스타메뉴로 출시한 횡성더덕한우탕은 지역 특산품인 횡성더덕과 횡성한우를 주재료로 만든 음식이다. ‘스타메뉴’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휴게소장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추천하는 메뉴다.

이 음식은 지난 2010년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한 ‘고속도로 휴게소 맛 자랑 경연대회’에 출품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휴게소는 이를 특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 고객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고 레시피를 개선, 횡성더덕한우탕을 정식 메뉴로 출시했다.

횡성더덕한우탕은 평일 50그릇, 주말과 휴일에는 100그릇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인선 소장은 “다양한 음식 개발로 지역의 농특산품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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