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정치]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인 금태섭 변호사가 28일 신당 창당도 중요 선택지라고 밝혔다.

금 변호사는 이날 광주MBC ‘토론플러스’에 출연해 “지난 대선을 겪으며 안 의원과 저희 모든 사람이 조직과 세력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에 그 (세력화) 작업을 해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그런 과정에서 신당 창당이 하나의 옵션(선택지)이 될 수 있다. 정치라면 정당을 떠나 생각할 수 없으므로 (신당 창당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로서는 신당 창당을 한다, 안 한다 하기엔 너무나 가진 것이 부족하고 준비를 더 해야 하기 때문에 한발자국씩 나가면서 결정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의 민주통합당 입당에 대해서는 금 변호사는 사견을 전제로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라며 “양측 다 충분히 발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안 의원이 들어가는 건 손쉬운 해결책을 찾는 것이어서 유권자들이 대단히 실망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인기 기사]

▶ 추신수, 이번엔 홈런포 작렬… 시즌 4호

▶ 日 뺏기고 韓 넣고…지동원 골에 희비

▶ SNL ’응교’ 패러디 현아 요염한 포즈

▶ ‘무릎 꿇고 비는 여승무원’ 사진 논란…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시끌시끌

▶ 이번엔 2002만원…‘의문의 계좌인출’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