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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방송인 유퉁(52)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3월쯤 경북 포항시내 자신의 거주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유씨는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확인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22일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유씨가 대마초를 구입한 경로와 여죄 등 보강 조사를 한 뒤 이르면 다음주 중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유씨는 지난 1997년에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됐다.

포항=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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