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장을 위한 힐링 숲속 캠프 열린다

여성 가장을 위한 힐링 숲속 캠프 열린다

기사승인 2013-07-09 15:20:01

[쿠키 사회] 힐링 숲속 콘서트가 10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www.kgpa.or.kr·단장 장찬식)과 국립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여성 가장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1박2일로 위로와 격려의 의미를 담은 행사를 개최한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칠보산 자연휴양림에서 이루어지며 모든 참가자가 자연스럽게 휴양림을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어쿠스틱 밴드 ‘여행스케치’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 가장과 그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게임들이 펼쳐친다. 참가자들은 레크레이션 시간을 통해 친교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진정한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숲 속 시네마 - 행복을 찾아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힐링을 도와줄 것이며, 고즈넉한 숲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2일차 행사로는 개그맨 전유성이 강연자로 나서 ‘전유성식 세상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새롭고 적극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정면 돌파했던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상시 운영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숲해설과와 함께하는 ‘칠보숲 보물찾기’도 예정되어 있다

녹색사업단은‘세상을 숲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자연과 숲을 연계로 맞춤형 힐링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자연휴양림을 경험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초청하여 1박 2일간 힐링을 위한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비용은 녹색자금(복권 기금)의 지원으로 충당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여자들이 스스로 숲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숲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은 짜여져 있는 일정을 따라가기 보다는 숲 곳곳에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을 마련해놓고 참가자 스스로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녹색사업단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은 서로 필요한 것을 베풀고 얻어가는 존재다”며, “모든 참가자가 이번 행사를 통해 숲과 자연을 체험하며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힐링’이라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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