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다음달 27일부터 실시한다.

2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인터넷 승차권 예매는 8월 27∼29일, 창구는 28∼30일에 진행된다. 노선별로는 8월 27∼28일은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29∼30일은 호남·전라·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에 대한 예매가 실시된다.

코레일은 추석 열차 승차표 예매 때 1인당 구매 매수 등 자세한 사항은 8월 중순 공지할 계획이다.

노선별 예약 첫날인 27일과 29일은 오전 6∼9시 인터넷 예매를, 다음날인 28일과 30일은 오전 7∼9시 역 창구에서 살 수 있다. 코레일은 인터넷 예매시작 직후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발생하는 접속지연을 없애기 위해 웹가속기와 넷퍼넬을 도입하는 등 전산시스템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고향 가는 기차표를 보다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전산시스템을 정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