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유증, 아이 건강 걱정된다면?

휴가 후유증, 아이 건강 걱정된다면?

기사승인 2013-08-21 17:29:01

[쿠키 생활] 휴가철이 막바지에 들어서는 요즘,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 되거나 뜻하지 않은 휴가 후유증을 얻기 쉽다. 또한, 더운 날씨에 찬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배앓이를 할 수도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대표적인 휴가 후유증에 대해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증상에 손쉽게 대처 할 방법을 잘 숙지하고 관련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빠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유기농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베리 나뛰르’ 우수민 브랜드 매니저는 “휴가 후유증의 빠른 진단을 위해서는 여행 후 아이에게 신체적인 이상 증세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이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붉고 열나는 피부, 진정과 보습이 기본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부 온도를 높여 붉어지고 화끈거리게 한다. 심한 경우 화상을 입기도 하는데 어른보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자외선에 더욱 취약하다. 야외활동 후 아이가 피부 화끈거림을 호소한다면 재빨리 열기를 식혀준다. 10도 정도의 차가운 물로 반복적으로 씻어 내려주는 것이 좋다. 얼음찜질은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제하도록 한다. 차가운 우유를 화장용 솜에 묻혀 찜질해도 좋다. 피부가 진정되고 나면 충분한 보습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보습제를 온몸에 충분히 발라주고 화끈거리는 부분에 더욱 신경 써서 발라준다.

‘스킨베리나뛰르 베이비 로션’은 독자적인 보습 시스템이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해 오랫동안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유기농 성분과 썬 번 및 피부 진정효과에 뛰어난 라벤더수를 함유해 여름철 자극받은 아이의 피부를 보호해 준다. 마로니에와 로즈마리잎 성분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예방한다.

◆배앓이가 계속될 땐, 충분한 수분과 영양섭취

야외활동 중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찬 음료는 아이들의 예민한 장을 자극해 복통을 유발하기 쉽다. 만약 설사와 복통에 구토까지 한다면 급성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 아이들이 잘 걸리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현재 예방백신은 있지만 치료약은 없는 상태다.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 충분한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외출 시 휴대용 물병을 사용해 미지근한 음료나 물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누비 흘림방지 쿨 플립 빨대컵’은 이중벽구조로 이루어져 음료를 오래도록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컵이다. 플립 탑으로 흘림 방지와 위생적인 면을 동시에 잡았다. 거꾸로 뒤집어도 새지 않는 특허 받은 ‘No-spill system’을 장착해 야외활동 시에도 휴대하기 편리하다. 또한, 아기가 빠는 동작을 할 때 음료 섭취량을 조절하는 ‘Touch-flo 밸브’를 장착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마시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안쪽 벽면의 아기자기한 프린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벌레 물린 자리, 침 바르기 No

캠핑이나 야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기나 벌레에 물리기 쉬우며 아이의 피부는 어른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물린 부위는 긁을수록 독소가 자극되어 간지러운 느낌이 커지므로 아이가 긁지 않도록 하고 손톱은 짧게 깎아 준다. 가려운 부위에 침을 바르는 것은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벌레에 물린 부위에 얼음을 올려놓으면 가려움과 통증을 덜 수 있다. 벌레에 물린 자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연고 등을 사용한다.

버츠비의 ‘레스큐 오인트먼트’는 가벼운 상처를 진정시키는 밤 타입 보습 겸용 상처 치료제로다. 상처 난 곳을 빠르게 진정시켜주며 가려움을 완화 시켜준다. 천연성분으로 예민한 아이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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