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 추석 스트레스 1위는 가사노동

주부들 추석 스트레스 1위는 가사노동

기사승인 2013-09-05 16:31:01
[쿠키 경제] 추석 명절 주부들을 괴롭히는 것은 ‘가사 노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FNF 종가집은 주부 체험단과 블로거 217명을 대상으로 ‘2013 추석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절 스트레스로 ‘과도한 가사 노동’을 선택한 응답자가 43.3%로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

‘금전 지출’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36.4%에 달해 과도한 지출에 부담을 느끼는 주부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주부 10명 중 8명은 추석 물가가 지난해 보다 높다고 느꼈다. 응답자의 81.1%는 ‘작년보다 추석 물가가 오른 것 같다’고 응답했다. 특히 ‘과일류(64.1%)’, ‘채소류(25.3%)’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는 주부들이 많았다.

추석 지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할 예정(68.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작년보다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답변도 15.2%나 차지했다.

올 추석 지출할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27.6%의 응답자가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고 ‘30만원 이상~40만원 미만(25.8%)’이 뒤를 이었다. 주로 ‘친지용돈(37.4%)’과 ‘음식준비(30.4%)’에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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