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ㆍ윤후', 추석 설거지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부자 1위

'윤민수ㆍ윤후', 추석 설거지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부자 1위

기사승인 2013-09-10 10:37:01
[쿠키 생활] ‘아빠 어디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윤민수ㆍ윤후 부자가 올 추설 설거지를 잘 도와줄 것 같은 부자로 선정됐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CJLION의 주방세제 참그린이 추석을 맞아 대한민국 주부를 대상으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빠 어디가’의 윤민수ㆍ윤후 부자가 ‘올 추석 설거지를 가장 잘 도와줄 것 같은 부자’로 뽑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참그린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주부 커뮤니티 ‘참그린 그린맘과 함께하는 Real Green Story’의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총 684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평소 지극한 아들 사랑과 함께 자상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윤민수와 모든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는 윤후는 ‘국민 귀요미’라는 별칭에 맞게 ‘아빠 어디가’ 멤버들 중 46%(315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매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윤후의 각별한 엄마 사랑이 한 몫 했다.

‘윤민수-윤후’ 부자에 이어 딸바보 ‘송종국-송지아’ 부녀(22%, 150명)가 2위를 차지했고, 예의 바르고 의젓한 모습의 ‘김성주-김민국’ 부자(14%,99명)가 3위에 올랐다. 또한 친구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종혁-이준수(10%, 69명)’ 부자와 무뚝뚝해 보이지만 가족 사랑이 넘치는
‘성동일-성준(7%, 51명)’ 부자가 그 뒤를 따랐다.

한편, 대한민국 주부들의 명절 기간 평균 설거지 횟수는 10회 이상이 41%(282명), 6-7회 24%(162명), 8-9회 16%(111명), 4-5회 14%(99명), 2-3회 4%(30명)로 평소보다 설거지 양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반영 하듯 주부들은 ‘추석 명절기간 가장 하기 싫은 집안일’로 ‘설거지(71%, 486명)’를 1순위로 꼽았고, ‘음식 만들기(19%, 132명)’, ‘손님 맞이 대청소(8%, 5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 기간 가족이나 남편이 도와줬으면 하는 집안일’에 대한 질문에도 역시 ‘설거지(63%, 432명)’를 꼽았으며, ‘청소(15%, 105명)’와 ‘아이 돌보기(15%, 84명)’ ‘음식 만들기(8%, 54명) 순으로 답해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 기간 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가사업무에 대한 주부들의 고충이 잘 드러났다.

주방세제 참그린의 커뮤니티에서는 추석을 맞아 이달 11일까지 ‘동고동락 설거지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고동락 설거지 캠페인 이벤트란 명절기간, 온 가족이 함께 주부들의 가사업무를 분담해 주부들의 부담과 명절 증후군을 줄이고자 마련한 추석 이벤트이다.

올 추석, 우리 가족들에게 바라는 점을 댓글로 남기면 50명을 선정해 명절 기간 설거지를 도와줄 수 있는 ‘엄마를 도와줘요 세트’를 경품으로 전달한다. 전달 받은 제품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화목한 명절을 보낸 인증 사진을 남기면 CJLION의 생활용품과 아이! 깨끗해 신제품 한 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CJLION 김우현 참그린 브랜드 매니저는 “해마다 명절이면 잦은 설거지로 스트레스를 받고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많다”며 “참그린의 주부공감 캠페인을 통해 남편뿐 만 아니라 온 가족 모두가 설거지와 집안일을 돕는다면,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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