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는 여자 나오는 술집 가면 잘린다”

박진영 “JYP는 여자 나오는 술집 가면 잘린다”

기사승인 2013-09-14 17:32:01

[쿠키 연예] 가수 겸 JYP엔터테인먼트(JYP) 대표 박진영(사진)의 ‘소신 경영’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14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최근 정규 10집 앨범 ‘하프 타임(Half Time)’으로 컴백한 박진영의 일상과 삶을 조명했다.

여기서 박진영은 ”(JYP는) 전 직원이 여자가 나오는 어떠한 술집에도 못 가게 돼 있다”라고 밝혔다.

아직도 잘못된 접대 문화가 곳곳에 남아 있는 국내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유흥업소에서 관계자들 간의 만남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박진영은 “처음에는 임원들이 ‘그럼 도대체 어디서 만나란 말이냐. 다들 그런 곳에서 만나는데’라며 난리가 났다”며 “회사가 망해도 좋다. 여자가 접대해 주러 나오는 공간에 출입하는 순간 우리 회사를 떠날 생각을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JYP 윤재호 대리는 “(유흥업소에) 어쩔 수 없이 가는 부분은 좀 있었다. 저는 (유흥업소에 못 가게 하는 방침이) 너무 좋다. 그 방법 말고도 비지니스를 하는 방법은 많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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