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돌아온 소년공화국 “이번 목표는 15위”

남자로 돌아온 소년공화국 “이번 목표는 15위”

기사승인 2013-10-08 20:41:01

[쿠키 연예] 남자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이 컴백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덴티티’로 돌아온 소년공화국은 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소년공화국은 기자간담회 전 타이틀 곡 ‘넌 내게 특별해’와 ‘뭐하러’ 2곡을 열창하며 장내 분위기를 달궜다. LA메탈 장르를 접목한 댄스곡 ‘넌 내게 특별해’는 사랑하는 여성에게 당당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소년공화국은 “밝고 경쾌한 클럽튠 스타일의 첫 앨범과는 다른 시도를 해봤다”며 “저번보다 많이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소년공화국의 리더 원준은 “한국에서 다른 아이돌 팀이 도전하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해봤다”며 “남들과는 다른 소년공화국만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독특한 장르 선택의 배경을 밝혔다.

막내 수웅은 “최고의 목표는 음악방송 1위지만, 저번 싱글이 19위를 기록했으니 이번에는 15위까지는 해보고 싶다”며 조심스레 포부를 밝혔다. 신인상에 대한 욕심도 내보였다. “만약 신인상을 탄다면 멤버 성준이 그 다음 주 음악방송에 온 팬들에게 치킨을 사고, 원준이 음료수를 사겠다”는 수웅은 “민수가 후식을 산 후, 다빈이 대중교통비를 댈 거다. 막내인 나는 서빙을 하겠다”며 유쾌한 공약을 내걸었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6월 ‘전화해 집에’로 소년다운 매력을 선보이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8일 음원을 발표한 소년공화국은 9일 MBC Music ‘쇼 챔피언’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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