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정준영이 체중 감량의 비결(?)을 공개했다.

10일 서울 여의도 엠펍에서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진 정준영은 “드디어 데뷔 앨범이 공개돼서 정말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기자간담회 전 자신의 프로필을 간략히 소개하던 정준영은 ‘체중 65㎏’이라는 부분에서 “지금은 60㎏이다”라며 현재의 몸무게를 밝혔다.

이어 “‘슈퍼스타K 4’하며 68㎏까지 살을 찌웠지만 프로그램 끝나고 나중에 보니 60㎏더라”라고 밝힌 정준영은 “억지로 뺀 건 아니었다”고 다이어트설을 부인했다.

그는 “‘슈퍼스타K 4’ 할 때는 체계적인 운동과 식사를 병행했지만, 그 후에는 운동도 안 하고, 관리도 안 하니 몸무게가 서서히 빠져 있더라”며 “너무 살이 많이 빠져서 회충이 있는 건 아닐까 하고 회충약도 복용했다”며 웃을 수 없는 비화도 털어놨다.


정준영은 지난 1일 선공개 곡 ‘병이에요’를 발매하며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 데뷔 미니앨범은 10일 정오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