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대구경북 곳곳서 기념 행사 잇따라

‘독도의 날’ 대구경북 곳곳서 기념 행사 잇따라

기사승인 2013-10-25 15:57:00
[쿠키 사회] ‘독도의 날’인 25일 대구와 경북도내 곳곳에서 독도를 기념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제7회 독도사랑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독도서예 퍼포먼스, 독도 시 낭송, 독도 선포의 날 결의문 낭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안동 웅부공원 일대에서는 독도 플래시몹, 독도수호선언문 낭독, 독도사랑 온라인 서명, 독도사진 전시회, 독도 학술 세미나, 독도 그림 전시회 등이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독도야 간밤에 잘 잤느냐’라는 주제로 ‘2013 안용복 예술제’가 열린 가운데 독도가수 정광태와 안동탁이 출연해 ‘독도는 우리땅’ 등을 열창했다.

‘독도 지킴이’인 안용복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전파하고 국민의 독도사랑 열정을 대내외적으로 보여 주고자 열린 플래시몹 이벤트에서 참가자들은 독도 깃발을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제창하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전국 7개 시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독도 플래시몹’에는 412개 기관·단체 1만9000명이 참여했다. 또 독도와 울릉도에서는 이날 경기도 지역 초·중·고교생 80명이 2박3일 일정으로 독도 체험행사에 참가,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은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 홍보를 위한 특별전을 열었다.

전시회에는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임을 증명하는 고지도·고문서 30점과 전시 패널 10점, 독도의 사계절 및 자연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되고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의 특강, 한인회의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무용 공연도 마련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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