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英 대표 클래식 소재 ‘해리스 트위드’ 가방 출시

캉골, 英 대표 클래식 소재 ‘해리스 트위드’ 가방 출시

기사승인 2013-11-01 10:08:00

[쿠키 생활] 75년 전통의 영국 토털 캐주얼 브랜드 캉골(KANGOL)이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라인 가방을 선보인다.

영국 왕실이 품질을 공인한 해리스 트위드로 만들어진 캉골의 신제품은 백팩, 토트백, 슬링팩, 크로스백 등으로 구성됐다. 최고급 천연 양모를 100% 수작업으로 직조한 소재로 탄생된 만큼 고급스러운 외부와 튼튼한 내구성을 갖고 있는 게 특징이다.

캉골의 해리스 트위드 라인은 클래식함과 캐주얼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가운데 실용성을 갖췄다. 수납을 고려해 지퍼와 버클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백팩을 제외한 제품의 경우 스트랩을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840년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사이 트위드 강 근처에서 유래돼 겨울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해리스 트위드는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촉감과 특유의 체크 패턴이 돋보인다. 또한 보온성이 높아 코트나 재킷, 모자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캉골 관계자는 “영국을 대표하는 두 클래식 브랜드가 만나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제품 내부에는 한정판을 의미하는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새겨져 있어 희소가치 높은 아이템을 선호하는 이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해리스 트위드 라인은 캉골 공식 홈페이지(http://www.kangolkorea.com)와 직영매장 등을 통해 출시되며, 8만 원대부터 20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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