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드래곤이 지난 9월 발표한 솔로 2집 ‘쿠데타(Coup D'Etat)’ 앨범 재킷이 미국 잡지가 선정한 ‘최고의 앨범 커버’ 20위에 선정됐다.

미국 남성 매거진 콤플렉스(Complex)는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5년간 최고의 팝 앨범 커버 50’을 발표했다.

지드래곤의 ‘쿠데타’ 앨범 재킷은 국내 뮤지션 중에는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2집 솔로 앨범을 통해 발표한 ‘삐딱하게’ ‘블랙’ ‘니가 뭔데’ ‘늴리리야’ 등을 국·내외서 히트 시켰다.

붉은 색이 강렬한 ‘쿠데타’ 앨범 재킷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평화 상징을 우리나라 투표 마크와 결합, 변형시켰다.

콤플렉스측은 “쿠데타 재킷의 마크는 독특한 변형”이라며 “새로운 평화를 재해석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드래곤이 평화 상징을 바꿔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1위는 마이클 잭슨의 ‘마이클’, 2위는 비요크의 ‘바이오필리아’, 3위는 뱀파이어 위켄드의 '콘트라' 등이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