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박시환·박재정, 나와 존박 보는 것 같아”

허각 “박시환·박재정, 나와 존박 보는 것 같아”

기사승인 2013-11-15 20:18:00

[쿠키 연예] 가수 허각(28)이 ‘슈퍼스타K 5’의 후배들을 응원했다.

허각은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서 우승, 데뷔한 가수. 허각은 15일 오후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첫 번째 콘서트 ‘더 보이스(The Voice)’ 사전 기자회견에서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각은 ‘슈퍼스타K 5’ 결승을 앞둔 참가자 박시환과 박재정에 대해 “누가 우승을 하든지 간에 내가 우승했을 때와 같은 좋은 기회를 만났다고 생각한다”며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가수의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허각은 “누구를 응원하느냐”는 질문에 “상관 없다”며 “누구든 좋은 회사를 만나 좋은 기회를 얻고, 좋은 노래를 들려주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이미지가 ‘슈퍼스타K 2’ 때의 나와 존박과 비슷한 듯 하다”라며 “그렇다고 꼭 박시환이 우승하리라는 법은 없다”고 솔직한 의견을 내놨다.

허각은 지난 11일 디지털 미니앨범 ‘레미니스(Reminisce)’를 발매했다. 허각의 단독 콘서트 ‘더 보이스’는 오는 17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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