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이 정도였어? 8천 관객석 꽉 메운 미니 콘서트

‘빅스’ 이 정도였어? 8천 관객석 꽉 메운 미니 콘서트

기사승인 2013-11-17 19:50:01

[쿠키 연예] 6인조 아이돌 그룹 빅스(VIXX)가 정규 1집 앨범 ‘부두(VOODOO)’ 발매 기념 미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스는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미니 콘서트 ‘더 밀키 웨이(The Milky Way)’를 열고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팬들은 8000여명. 빅스는 히트곡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어둠 속을 밝혀줘’ ‘하이드(Hyde)’를 연속으로 열창한 빅스는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밝혔다. 빅스의 멤버 홍빈(21)은 “사실 콘서트 하는 꿈을 이전에 꿨었다. 꿈에서 보다 더 많이 와 주셨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빅스는 이날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개최한 해외 글로벌 쇼케이스를 보고하는 자리도 가졌다. 빅스의 멤버 엔(본명 차학연·24)은 “데뷔한지 1년 반 됐는데 해외에 우리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사람으로 치면 겨우 걷는 정도의 단계다. 목이 멘다”며 짧은 기간에 한류스타의 대열에 성공적으로 합류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그들은 정규 1집 앨범 ‘부두’ 선공개곡 ‘대답은 너니까’의 무대와 타이틀곡 ‘저주인형’의 무대를 첫 공개하는 한편,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추첨으로 뽑힌 팬을 무대 위에 올려 빅스 멤버들이 앞다퉈 프로포즈를 펼치는가 하면, 멤버 개개인의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시야제한석을 제외한 8000여 석의 무대를 꽉 메운 팬들은 파란 야광봉을 쉴 새 없이 흔들며 빅스의 공연에 호응했다.

빅스는 오는 25일 타이틀곡 ‘저주인형’으로 컴백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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