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연말연시 한정판 제품, 소비자 마음도 ‘훈훈’

따뜻한 연말연시 한정판 제품, 소비자 마음도 ‘훈훈’

기사승인 2013-12-23 09:54:01

[쿠키 생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이 돌아오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담거나 나눔 또는 기부의 성격을 지닌 ‘착한 한정판’ 제품은 불경기 꽁꽁 얼어붙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순한 소장가치를 넘어 제품이 지니고 있는 의미를 공유하고, 판매 수익을 공익활동에 기부하거나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하는 기업의 마케팅 아이디어는 이왕이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제품에 지갑을 여는 ‘착한 소비자’의 공감을 얻으며 매출에도 기여하는 긍정적인 선순환을 만들어내고 있다.

애착육아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캠페인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브랜드 론칭 4주년 기념, ‘스킨십의 기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베이비 오리진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스킨십의 기적’은 우리나라 전통육아에 담긴 ‘스킨십’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실시하는 캠페인으로, 지속적이며 충분한 신체 접촉을 통한 스킨십이 엄마와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는 캠페인 영상으로 소비자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베이비 오리진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은 엄마와 아이의 소중한 스킨십을 테마로 한 아기자기한 감성의 일러스트가 패키지에 담겨 있으며, ‘카밍 크리미 오일’과 ‘베이비 오리진 크림’이 각 50ml씩 특별 증정되어 올 12월 말까지 한정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궁중비책 ‘베이비 오리진 크림’은 귀하디 귀한 ‘오지탕’ 한방수가 듬뿍 들어있어 마치 보약 한 첩처럼 아기피부의 근간을 튼튼히 보양시켜주며, 아이에게 마사지를 해줄 때 사용하기 좋다.

크리스마스 포장 쓰레기를 줄이는 한정판 ‘보자기’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함께 ‘기후변화 혁명’ 캠페인의 일환으로 ‘클라이밋 레볼루션 기프트 랩’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홀리데이 시즌을 타겟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머리와 목에 둘러 액세서리로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자기처럼 선물을 포장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이를 통해 매년 늘어나는 수많은 크리스마스 포장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향기로 전하는 에이즈 예방 캠페인

더바디샵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담아 출시한 ‘2013년 크리스마스 특별 한정판’은 평소에는 만나보기 힘든 특별한 향과 시즈널 패키지로 구성된 ‘크랜베리 조이’, ‘바닐라 블리스’, ‘진저 스파클’의 총 3가지 컬렉션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9회째 개최되는 더바디샵의 꾸준한 사회공헌캠페인인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지원하는 제품이기도 한 이 3가지 컬렉션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질병 예방과 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한국에이즈퇴치연맹’에 기부되어 특별한 의미까지 담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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