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부터 발 끝까지, 겨울 내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겨울 내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기사승인 2013-12-26 07:30:01

[쿠키 생활] 건조한 대기, 찬바람에 의한 자극과 차가운 기온으로 ‘피부 건조주의보’가 내렸다. 피부에는 수분의 증발을 막는 천연 피지막이 피부 보호막으로서 존재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몸의 신진대사도 둔화되어 피지 분비량이 줄게 된다.

때문에 피지막 생성이 어렵게 되고, 피부가 수분을 빼앗기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실내의 히터 바람, 그로 인한 건조한 실내 공기 등이 이를 더욱 가속화시켜 메마른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 노화로 이어진다. 또한 피부의 수분 함유량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가려움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보습 관리에 충실해야 하는데 이는 얼굴뿐 아니라 바디, 헤어 등 피부 전체에 해당된다. 이에 각 부위에 맞는 관리법과 맞춤 보습 제품으로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 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샤워나 목욕 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우선, 목욕을 너무 뜨거운 물에 하는 것은 피부의 유분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미지근한 물에 하고 탕에 몸을 담그는 시간은 10-15분 내외로 하도록 한다. 건조한 피부에 때를 밀거나 자극적인 스크럽을 하게 되면 피부의 보호막이 제거되어 건조가 더욱 심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욕 후 피부는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상태지만 물기를 제거하고 그대로 외부로 나갈 경우 뜨거운 물에 의해 피부의 수분 보호막인 피지막이 제거되었기 때문에 수분이 쉽게 증발하여 목욕 전보다 더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쉽다. 이에 물기를 수건으로 톡톡 두드려 제거하고 3분 이내에 보디 로션과 같은 보습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여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겨울철 피부건조를 예방하는 포인트다.

건조함이 심할 경우에는 오일 타입의 바디 제품을 한번 더 발라 보호막을 만들어주면 도움이 된다.

하루종일 탱탱하고 촉촉한 바디

겉으로 보이는 얼굴이나 손 보다 관리를 소홀이 하기 쉬운 바디 피부. 바디 피부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지 분비가 줄어 각질이 쌓이기 때문에 손 놓고 있다가는 거칠고 탄력 잃은 피부가 되기 십상이다.

특히 목욕 후에는 피부가 급속하게 건조해져 피부 땅김을 느끼게 되고 심한 경우 트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 목욕을 마치고 3분 안에 바디 보습 제품을 꼭 발라주어야 한다. 이때 수분 유지력이 높은 바디 로션으로 마사지를 함께 하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제품의 흡수까지 도와 하루 종일 촉촉한 바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보디 제품은 심장에서 먼 곳부터, 아래에서 위로 발라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 발에서 다리, 허벅지, 상반신, 손등의 순서로 사용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손바닥 전체로 쓸어 올리듯 바르는 것이 좋다. 각질이 생기기 쉬운 팔꿈치나 발꿈치, 무릎 등은 크림을 듬뿍 발라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해피바스 ‘내추럴 24 모이스춰 로션’은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꾸어 주는 고보습 바디로션으로, 고보습 천연 성분 쉐어버터가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급해 건조로 인한 각질과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가꿔준다. ‘쉐어버터 에센셜 포물러’를 함유해 보습 지속력을 더욱 향상, 피부에 48시간의 깊고 산뜻한 보습을 선사한다.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는 로션을 바른 후 오일을 한 번 더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리의 ‘토탈 에이지 바디오일’은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장점으로 인삼과 동백 오일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보습을 넘어 윤기와 탄력을 가꿔준다.

건조한 머릿결 관리를 위해


가을,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실내가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모발의 마찰을 가속시켜 정전기가 생기기 쉽다. 특히 습도가 10~20%인 건조한 날씨에는 정전기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해 3만 볼트 이상의 정전기가 발생한다. 정전기는 마찰로 인해 수분을 빼앗아 큐티클 조직을 손상시켜 모발을 푸석하게 만든다.

심한 경우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 조직이 파괴되어 모발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지는 머릿결 손상으로 건강을 악화 시킬 수 있다. 너무 자주 머리를 감아도 모발이 건조해져 되레 좋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지성두피가 아니라면 머리는 이틀에 한 번 정도로 감고, 너무 뜨거운 물은 모발을 손상시키므로 체온과 비슷한 37℃의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건조해진 머릿결을 집에서도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헤어팩이나 오일 등의 헤어케어 제품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습관이다.

미쟝센 ‘데미지 케어 헤어팩’은 일반 트리트먼트 제품 대비 4배 강한 정전기 방지 효과를 가져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손상된 머릿결을 더욱 효과적으로 케어한다. 또한, 가볍고 부드러운 슈크림 같은 질감으로 중지성 타입 모발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거칠어지기 쉬운 모발의 끝부분을 중심으로 헤어 오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도 좋다. 려 '화윤생 손상 케어 오일'은 고농축 홍화씨 오일이 손상된 모발의 푸석거림과 윤기부족을 즉각적으로 케어해 모발을 윤기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의이인 성분을 함유해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모발 색상 유지 및 햇빛 손상 케어 효과가 있다. 끈적임이 없어 산뜻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칠거리는 발꿈치까지 매끄럽게

발은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으로 특히 발꿈치는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거나 갈라지기도 한다. 각질이 일어난 경우 우선 자극이 적은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을 먼저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를 하지 않고 보습 제품을 바르면 두꺼운 각질층으로 인해 보습 제품이 흡수 되지 않고 밀리거나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각질을 제거한 후 바르면 흡수가 빨라진다. 한번에 많은 양을 바르기 보다는 5~10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얇게 여러 번 바르는 것이 흡수에 좋다.

해피바스 ‘내추럴 바디스크럽 소프트 필링’은 건성 피부를 위한 바디 스크럽제로, 화이트 클레이와 천연 호두에서 추출한 천연 스크럽 알갱이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주고, 유기농 해바라기씨 오일이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해피바스 ‘내추럴24 모이스춰 풋크림’은 발 각질과 굳은 살을 부드럽게 가꿔줌은 물론, 페퍼민트 오일을 함유해 발의 피로를 풀고 상쾌함을 준다. 고보습 천연 성분 쉐어버터 함유로 오랜 시간 촉촉한 보습감을 유지해 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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