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외에 새누리당 남경필 유승민 김세연 의원과 민주당 박병석 원혜영 박지원 정성호 김관영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모두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황 대표는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정당별 수상자는 새누리당 4명, 민주당 6명, 무소속 1명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상으로 신사적인 정치인을 키우고 격려한다는 취지에서 1999년 제정됐다. 매년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백봉사업기념회는 지난 2∼12일 신사적 태도와 의정활동 등 2개 분야로 나눠 국회 출입기자 229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의회민주주의 실천(39.7%), 사회와 국민에 대한 헌신(15.3%), 정직성(14.8%), 정치적 리더십(14.4%) 등을 꼽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