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朴대통령 공기업 개혁하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김무성 "朴대통령 공기업 개혁하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

기사승인 2014-01-15 16:00:01
[쿠키 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15일 “박근혜 대통령 임기 중에 공기업 개혁이 완수된다면 박 대통령은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내 철도산업 발전소위 구성을 주도했던 김 의원은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과 공동 주최한 ‘철도개혁 토론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께서 방만한 운영을 하고 있는 공기업의 개혁을 시작하고 계시다”며 “바깥에 시끄럽게 떠들지 않고 조용한 개혁이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철도가 안전하게 운행되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철도조직에 방만한 운영과 부정부패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만한 운영 뒤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것이 부정부패의 만연”이라며 “국정감사에서 보면 이해하지 못할 부정부패 사례가 많이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는 “철도개혁의 주체는 납세자”라며 “철도개혁 감시 운동본부를 창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코레일은 정부로부터 7조5000억원을 지원받았음에도 빚이 17조6000억”이라며 “국민 1인당 빚이 35만원이고 하루 이자만 12억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균 연봉이 6500만원으로 우리나라 평균 국민 소득에 비해 2.6배가 높다”며 “국민 소득 대비 철도 임금이 1.5배가 될 때까지 무조건 임금을 동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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