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는 8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설립 10주년 기념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의약품 분야 국제 협력의 현황과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참가국 간 의약품 등 안전관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심사, GCP/GLP/GMP/GSP 실태조사, 시판후 안전관리 및 부작용 피해구제 등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번 포럼은 PMDA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제약 규제 및 PMDA의 세계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연자로는 정승 식약처장을 비롯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유럽 의약품청(EMA), 스위스 의료제품청(Swissmedic),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인도네시아(NADFC)의 규제기관장과 WHO 대표(Mr. Kees de Joncheere)가 함께 초청됐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포럼에서 FDA, EMA, PMDA, WHO 등의 대표들과 다자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다. 또 식약처와 의약품 등 안전관리 분야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Swissmedic, HSA, NADFC의 규제기관장과는 각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승 식약처장의 포럼 발표를 통해 한국의 발전된 의약품 규제 수준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식약처의 위상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참가 국가와 정부차원의 상호 협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kioo@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