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AXA다이렉트가 보험사 최초로 도입한 카카오톡 '보험료 할인 상품 사진 인증 서비스'가 편리함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가입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AXA다이렉트는 지난해 9월 국내 최대의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제휴를 맺고 ‘보험료 할인상품 사진 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XA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고객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을 통해 할인 상품에 대한 인증 (마일리지 보험의 연간 주행 거리 또는 블랙박스 설치 여부) 을 하게 만든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출시 5일 만에 5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끌어 모으는 등, 모바일에 익숙한 가입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아 왔다.
인기 비결은 바로 “모바일을 통한 편의성 극대화”에 있다. 굳이 보험사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누구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보험 상품 할인 인증이 가능하고, 문의 전화도 바로 걸 수 있으며,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우수 정비 업체도 알려 주는 등, 다이렉트 보험의 각종 서비스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AXA다이렉트는, 지난 24일부터 한 달 동안 '30만명 달성 이벤트'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지 내에서 진행 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AXA다이렉트가 30만명의 서비스 가입자를 달성하는데 성공하면,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한다.

3월 27일 현재 이 서비스의 가입 고객은 약 23만 명으로, 이는 AXA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 고객 의 약 1/5에 달하는 숫자이다. 이는 보험 업계는 물론 전체 금융권에서도 찾기 힘든,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SNS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해 있는 AXA그룹 내 SNS 활용 사례 중에서도, 한국의 카카오톡 인증 서비스는 독보적인 성공 사례로 이야기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국 기자 jkkim@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