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션-정혜영 부부 “부부싸움? 우린 안 해요… 권태기도 없어” 애정 과시

‘결혼 10년차’ 션-정혜영 부부 “부부싸움? 우린 안 해요… 권태기도 없어” 애정 과시

기사승인 2014-04-02 10:34:01

[쿠키 연예] 가수 션(본명 노승환·42)이 방송에서 아내 정혜영(41)과의 사이좋은 부부사이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좋은 아침’에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션-정혜영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션은 한 강연회 자리에 강연자로 나섰다.

션은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멋진 남자는 ‘자기 여자를 사랑할 줄 아는 남자’라며 “자기 여자를 이 세상 모두가 부러워할 만큼 사랑해주는 남자가 제일 멋진 남자”라고 말했다.

이에 강연을 듣던 한 청중이 “정혜영과 만나며 결혼을 확신하게 된 계기가 있느냐”고 묻자 션은 “처음 보자마자 결심했다. 우리가 결혼 10년차인데 아직까지 권태기가 없다”고 대답했다.

결혼 생활에서 어떤 것을 얻었냐는 질문에는 “아내와 네 아이들을 얻었고 더 큰 행복을 얻었다”고 말했다.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앞으로도 할 생각 없고 계획도 없다”며 “정혜영에게 프러포즈 할 때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부러운 부부사이다” “10년 동안 한 번도 갈등이 없었다니 놀랍다” “나도 나중에 결혼하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부부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후원해온 한 재단의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도 그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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