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커플룩도 아웃도어”

“이젠 커플룩도 아웃도어”

기사승인 2014-04-02 14:57:01

[쿠키 생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벚꽃 축제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침저녁엔 여전히 쌀쌀한 바람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에 아웃도어 의류가 각광받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는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커플룩을 선보이고 있다. 등산이나 캠핑, 트레킹 등 전통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스타일에서부터 도심의 일상생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커플룩, 아웃도어 및 일상복 활용도 높아

컬럼비아의 ‘프라임로즈 패스 재킷’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함께 착용하는 제품에 따라 아웃도어 활동부터 일상복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사파리형 스타일에 캐주얼한 스타일로 커플룩의 느낌을 주었지만 색상과 디테일에 차이를 주어 무심하게 맞춰 입은 듯한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방투습 기능은 기본, 땀 흡수배출이 뛰어난 옴니위크 이뱁 소재로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특히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 활용도가 더욱 높다.

노스페이스의 데일리 아웃도어 라인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도 커플들을 위한 ‘워렌 재킷’을 출시했다. 워렌 재킷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잔여물을 가공한 에스카페(S cafe) 원단을 사용해 흡습 및 속건, 탈취,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췄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래글런(Raglan) 소매와 바디라인에 딱 맞는 인체공학 구조의 슬림핏 패턴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공한다. 남성용은 정글그린, 오렌지, 여성용은 정글그린, 오렌지 및 라이트그레이 색상이 있다.



◇강렬한 디자인 커플룩, 정통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

도심의 야외 활동까지 활용 가능한 아웃도어 커플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강렬한 원색과 디자인으로 정통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커플룩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있다. 북유럽 정통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노스케이프’는 오렌지 톤의 남녀 방수 재킷을 봄 아웃도어 커플룩으로 선보였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비슷한 오렌지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 산뜻한 데이트 룩을 즐길 수 있으며, 슬림한 핏과 강렬한 이미지의 배색 적용으로 세련된 아웃도어 룩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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