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 폴 매카트니(72)가 첫 내한공연을 앞두고 한국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

영상은 4일 공연 주최 측인 현대카드가 유투브를 통해 “2014 PAUL McCARTNEY 슈퍼콘서트 20-폴 매카트니 영상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매카트니는 “한국에 계신 여러분. 안녕하세요. 폴 매카트니입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한국말로 한 자씩 또박또박 “안녕하세요”라고도 말했다.

또한 “다들 오셔서 함께 하자”며 “드디어 우리가 한국에 가게 됐다. 정말 기대가 크다. 공연은 날짜는 5월 28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또 한번 “대박!”이라는 한국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우리 모두 신나는 록앤롤을 함께 즐기자. 공연에 오시라”면서 “코리아!”라고 외쳤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걸 보니 이제야 정말 폴 매카트니가 내한한다는 게 믿겨진다” “‘안녕하세요’를 이렇게 펑키하게 말하는 외국인은 처음이다. 역시 폴 매카트니” “벌써부터 떨린다. 빨리 티켓팅 하고 싶다” “매카트니경 너무 귀여우시다. 얼른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은 다음달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