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지난주 버나드 박-금주는 ‘샘 김’… ‘예측불가’ 우승경쟁, 남은 건 결승 뿐

‘K팝스타3’ 지난주 버나드 박-금주는 ‘샘 김’… ‘예측불가’ 우승경쟁, 남은 건 결승 뿐

기사승인 2014-04-07 16:37:01

[쿠키 연예] 지난주 쏟아지는 찬사 속에 ‘K팝스타3’ 역대 최고점을 남긴 버나드 박. 금주에는 샘 김이 극찬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6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에서는 톱3 멤버 권진아, 버나드 박, 샘 김이 경쟁해 최종 결승 후보를 가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샘 김이었다. 지난 방송 때는 가장 낮은 점수로 3명 중 세 번째로 톱3에 합류한 그는 이날 방송에서 돋보이는 무대를 펼쳤다. 박진영의 대표 히트곡 ‘허니(Honey)’를 선곡해 특유의 그루브한 느낌을 마음껏 뽐냈다. 세련된 기타 연주와 감미로운 보컬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원곡자이자 심사위원인 박진영은 “‘소울(Soul) 김’으로 이름 바꿔야한다. 블루스 음계를 단조로 바꿔내는 쉽지 않은 편곡을 해냈다. 진짜 뮤지션이다”라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충격적 도입부와 기타 솔로였다. 본능적인 진짜 천재”라고 평했고, 양현석은 “대한민국 최고 세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여유가 대단하다”며 칭찬했다..

지난 방송에서 리차드 막스의 ‘라이드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을 선보여 299점이라는 놀라운 점수와 함께 극찬을 받은 버나드 박. 이날은 주춤한 모습이었다. 잭슨 파이브의 ‘후스 러빙 유(Who's loving you)’를 선곡해 기대를 모았지만 “약간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는 아쉬운 평을 들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혀온 권진아는 프라이머리의 ‘러브(Love)’를 불러 버나드 박보다 높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시청자 투표 결과를 합산한 점수에서 밀려 탈락했다. 쉽사리 우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양상이다.

이제 단 한 번의 생방송 무대만이 남았다. 결승이다. 실력과 인기 모두 갖춘 두 사람이 남아 진검 승부를 펼친다. 13일로 다가온 ‘K팝스타3’ 파이널 무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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