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띠동갑’ 나혜미와 열애… ‘멘붕’ 팬들 “오빠 내가 너무 늙어서 미안해”

에릭, ‘띠동갑’ 나혜미와 열애… ‘멘붕’ 팬들 “오빠 내가 너무 늙어서 미안해”

기사승인 2014-04-09 12:43:01

[쿠키 연예] 그룹 신화 멤버 에릭(본명 문정혁·35)이 12세 연하 배우 나혜미(23)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에릭 팬들이 갖가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9일 에릭과 나혜미의 열애설 보도가 있은 후 곧바로 에릭 소속사 측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여러 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들려왔었고, 지난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화 16주년 콘서트’에 나혜미가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이 같은 사실이 공식 인정되자 팬들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누가 연애하지 말라고 했나. 공개는 하지 말라고” “어쩜 이렇게 쿨하게 인정하시는지” “영원히 고통받는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공개연애 할 바엔 독거해라”라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한 열두 살이라는 나이 차이에 놀라워하며 재치 있는 반응들을 보였다. 어떤 이들은 “중딩(중학생)때 ‘신화 오빠들과 사귀기엔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어림도 없겠다’ 생각했는데 정말 쓸 데 없는 생각이었다” “감히 생년 앞에 8자 달고 오빠들 좋아하면 안 되는 거였다” “오빠 내가 너무 늙어서 미안해”라며 허탈해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에릭 취향 뭔가 일관성 있는 것 같다” “비주얼 면에선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오래 사귀었다던데 행복해라” 등의 반응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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