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21~24일 한국서 개최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21~24일 한국서 개최

기사승인 2014-04-15 15:21:00
[쿠키 사회] 전 세계 새마을운동 현장지도자와 국제개발 전문가 등 800여명이 다음 주 새마을운동의 발원지인 한국에서 한 자리에 모여 국제개발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를 갖는다.

안전행정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오는 21~24일 서울과 성남, 경북, 전남 등에서 ‘제1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구촌새마을운동, 아름다운 동행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개도국 새마을지도자 100여명과 정부 고위 인사 30여명, 유엔개발계획(UNDP)·세계은행 관계자 등 70여 개국에서 약 80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21일 서울리베라호텔에서 사례공유세미나, 22일 본행사, 23~24일 지방현장 견학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성공과 실패 경험들을 나누게 된다. 특히 22일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바람직한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을 촉구하는 ‘지구촌 새마을운동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전 세계 개도국의 빈곤극복방안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행부는 2009년부터 20여개 이상의 개도국이 우리나라에 새마을운동 전수를 공식 요청해 왔으며 유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도 개도국 빈곤문제 해결방안으로 새마을운동을 꼽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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