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이가 손가락 욕?’ 블락비 측, ‘잭팟’ 뮤비 논란 해명… “그거 아니에요”

‘새론이가 손가락 욕?’ 블락비 측, ‘잭팟’ 뮤비 논란 해명… “그거 아니에요”

기사승인 2014-04-15 17:28:00

[쿠키 연예] 아역배우 김새론(14)이 그룹 블락비 신곡 ‘잭팟’ 뮤직비디오에서 손가락 욕 제스처를 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블락비 측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15일 공개된 ‘잭팟’ 뮤직비디오는 영화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김새론이 출연해 일찍부터 화제를 모았다. 김새론은 여기서 스모키 화장을 하고 망사 스타킹을 신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그런데 영상 중 김새론의 손이 모자이크 처리된 장면이 등장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손가락 욕’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나왔다. 어린 나이의 김새론이기에 더욱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이에 블락비 멤버 비범이 자신의 트위터에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 그는 “블락비 ‘잭팟’ 뮤비 김새론양 손가락 욕이라니요. 원래는 이 모양이었어요! 우리 모두 록앤롤”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김새론이 뮤직비디오에서 취한 손가락 모양을 직접 해보인 사진을 게재했다.

셋째, 넷째 손가락을 접고 나머지 손가락을 쫙 편 모양이었다. 손가락 욕이 아닌 ‘록앤롤’을 뜻하는 표식이라는 해명이다. 김새론 역시 이 글에 “이런 오해가! 다 같이 록앤롤”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블락비 측 관계자도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연출하실 때 소녀였던 아이가 당당한 여자가 돼서 나가는 강렬한 느낌을 원하셔서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이라며 “여러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감독님께 요청했더니 ‘원본을 준비하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블락비는 17일 자정 음원과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다음 달 17~18일에는 서울, 23~24일에는 부산에서 국내 첫 단독콘서트 ‘2014 블록버스터(Blockbuster)’를 개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