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이후 실종자 전체 카톡, 문자 이용내역 보니…”

[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이후 실종자 전체 카톡, 문자 이용내역 보니…”

기사승인 2014-04-17 19:54:01

[쿠키 사회] 세월호에 생존해 있다는 SNS 메시지들은 모두 거짓글인 것으로 판명됐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7일 “사고를 당한 실종자 전체의 휴대전화 이용 내역을 확인한 결과 침몰 사고 이후 이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페이스북에는 이날 오후 한때 실종자 명단에 있는 한 여학생이 “여섯 명이 함께 있다. 빨리 구조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이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16일 정오 이후 사고를 당한 실종자 전체의 카카오톡 통화내역, 문자 메시지 등 휴대전화 이용 내역을 확인했지만 침몰 사고 이후 이용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