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무인로봇도 투입됐다”… ‘세월호’ 선체 진입 수색재개

[진도 여객선 침몰] “무인로봇도 투입됐다”… ‘세월호’ 선체 진입 수색재개

기사승인 2014-04-18 01:17:00
[쿠키 사회] 기상악화로 중단됐던 세월호 수색작업이 무인로봇 투입과 함께 재개됐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8시47분쯤 선체 진입용 무인로봇의 현장투입 명령이 떨어졌다.

로봇은 경비함정에 실려 진도 쉬미항을 떠나 사고 해역으로 옮겨진 뒤 세월호 선체에 진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24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5명이다.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271명은 아직 소재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악천우 속에서도 선내 에어포켓에 생존자가 있다고 보고 무인로봇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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